경제
고대·연대, 외고생 선호도 높아
입력 2009-02-14 16:00  | 수정 2009-02-14 16:00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에 지원한 외국어고등학교 출신의 합격률이 서울대에 지원한 외고생의 합격률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천783명을 뽑은 고려대 정시모집 가군과 연세대 가군에 응시한 외고생들의 합격률이 각각 34%와 33%였던 반면, 서울대는 9.16%에 불과했습니다.
권영길 의원 측은 고대와 연대가 내신성적이 불리한 외고생들을 위해 수능 비중을 지나치게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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