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주말 서울 낮 최고 19도…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 비· 돌풍 동반
입력 2020-03-20 17:50  | 수정 2020-03-27 18:05

토요일인 내일(21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모레(22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오늘(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동서 방향으로 길게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 때문에 낮부터 구름이 많아진 뒤 늦은 오후 들어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강원도와 충청 북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의 비는 내일(21일) 밤 그치겠으나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부의 비는 모레(22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영동 제외), 제주에 5∼10㎜, 강원 영동과 충청 북부, 울릉도와 독도, 경북 북부에 5㎜ 미만입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고 비가 내리는 시간도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국지적으로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21일) 아침 기온은 2∼11도, 낮 기온은 15∼23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22일)에는 새벽에 비가 내리는 곳을 제외하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0∼12도, 낮 기온은 12∼21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5도로 예상됐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상도와 전남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1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한편 내일(21일) 미세먼지 등급은 충북, 대구, 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국내 발생 미세먼지 축적으로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모레(22일)에는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이 '보통'으로 예상됐습니다.

서울, 경기, 호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대기 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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