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세기 귀국' 이란 교민 1명 확진…"나머지 인원 추가조치 검토"
입력 2020-03-20 14:54  | 수정 2020-03-27 15:05
이란에서 단체 입국해 성남시 소재 코이카(KOICA) 연수센터에 머무는 교민 중 1명이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방역 관계자는 오늘(20일) "코이카 연수센터에 머무는 78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서울에 연고지가 있는 56세 남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정 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습니다.

어제(19일) 이란에서 귀국한 이들은 이란 교민 74명과 이란 국적 가족 6명 등 80명입니다.

이들 중 2명은 인천공항 검역 단계에서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처되고 성남 소재 코이카 연수센터에는 78명이 입소해 머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진단 검사 결과 입소자 모두 음성으로 나오면 이곳에서 퇴소시킨 뒤 14일간 자가격리할 방침이었으나 이들 중 확진 환자가 나옴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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