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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故 문지윤 애도 “2주 전에라도 본 게 다행...안녕”
입력 2020-03-20 09: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배우 신지수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을 애도했다.
신지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지윤 잘가...! 정말 보통이 아니네 갈 때도 그래서 우리가 친구였나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지수가 생전 문지윤과 카페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문지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지수는 최근에 봐서 더 충격적이었는데 그나마 이주 전에라도 본 게 다행인 거 같아. 잘 가. 걱정 말고 안녕”라며 고인이 된 친구 문지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최근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지윤과 만난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인증한 바 있다. 해당 글에 문지윤은 건강 조심하고~! 또보세~~~”라고 댓글을 남기며 신지수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하지만 이는 이뤄질 수 없는 약속이 되어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문지윤은 인후염이 악화돼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0일 정오 발인식이 엄수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신지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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