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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연기…“최소 6월말까지”
입력 2020-03-20 08:53  | 수정 2020-03-20 09:17
제72회 칸영화제 포스터 제공I연합뉴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세계 최대 영화제 칸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개최 일을 결국 연기한다.
19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5월 12일 개막 예정이었던 영화제를 최소 6월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제측은 "추후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보건 상황이 개선되면 새로운 개막 일정을 공식 발표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연대를 표한다"고 알렸다.
그간 다수의 국제영화제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를 결정해온 가운데 칸영화제 측은 개최 강행을 고수해왔지만 결국 연기하게 됐다.
한편, 프랑스 정부가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7일 정오부터 15일간 전 국민 이동을 제한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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