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분, 맑고 포근…아침까지 동해안 바람 강해
입력 2020-03-20 07:54  | 수정 2020-03-20 08:23
<1>어제는 봄바람이 태풍급으로 몰아쳤는데, 봄의 중심인 절기 춘분에 들어서니 오늘은 다시 날이 포근해집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지만,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4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은 19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날은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바람은 대부분 잦아들었는데요. 동해안은 오늘 아침까지도 강풍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낮 동안 바람이 잠잠하겠지만,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다시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또 내려지겠습니다.

<3>한편, 어제 중국에서는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이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낮에 일시적으로 중부와 영남에 먼지 농도를 높이겠지만,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중부>오늘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남부와

<남부>동쪽 곳곳에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3.2도, 대구 7.2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4도, 강릉 17도, 대구 19도로 대부분 지역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지만, 영동과 영남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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