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 요양병원 근무자 코로나19 확진…집단감여 '우려'
입력 2020-03-19 17:53  | 수정 2020-03-26 18:05

경북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이거나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달 21일 숨졌습니다.

경주 27번 확진자 A 씨는 요양병원 근무자로 14일과 15일 요양병원에 출근했고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17일 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늘(19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A 씨 확진에 따라 병원 입원자 49명, 종사자 32명, 간병인 8명 등 89명을 상대로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20일께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28번 확진자 B 씨는 23번 확진자 배우자로 어제(18일) 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오늘(19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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