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방건설·신동아건설,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입력 2020-03-19 17:32  | 수정 2020-03-19 17:33
신동아건설이 소유한 신동아쇼핑센터 / 사진=신동아건설 제공

대방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대방그룹은 모회사인 대방건설과 관계사인 대방산업개발의 사업장에 입주한 상가 임차인의 임대료를 2개월간 업종별로 30∼50% 인하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극심한 피해를 겪는 미용업, 부동산, 슈퍼마켓, 음식점, 학원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입니다.

신동아건설도 본사 건물인 서울 용산구 신동아쇼핑센터에 입주한 50여개 상가 소상공인들에게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임대료의 50%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신동아건설이 소유한 신동아쇼핑센터에는 식당, 마트, 사우나, 사무실 등을 포함해 약 50여개의 소규모 상점이 입주해 있습니다.

대방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준으로 도급 순위가 각각 34위, 68위인 중견 건설사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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