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블루맨 그룹` 12년만의 내한 공연 코로나에 무산
입력 2020-03-19 16:37 

12년 만에 내한 예정이었던 공연 '블루맨 그룹' 월드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19일 공연기획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가 국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오는 4월 LG아트센터에서 예정돼 있던 한국 공연을 취소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블루맨 그룹 측과 재협의 해 국내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200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극장에서 공연한 '블루맨 그룹-메가스타 월드 투어' 이후 12년 만이었다. 지난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다.
예매 티켓은 이날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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