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총리 "정무직 일부 봉급 반납 움직임"
입력 2009-02-13 14:57  | 수정 2009-02-13 18:46
한승수 국무총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봉급 동결 등 고통 분담에 노력하고 있고, 추가적인 고통 분담으로 정무직 공무원들 일부에서 반납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총리가 최소한 1년 만이라도 월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의사가 있느냐"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10조 원 규모의 비실명 채권의 한시적 발행 가능성과 관련해 "비실명 채권의 경우 편법 증여, 상속 등에 사용돼 사회적 투명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