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 총 35명…"누락 명단서 추가될 듯"
입력 2020-03-19 14:33  | 수정 2020-03-26 15:05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지금까지의 역학조사를 통해 병원 직원 20명, 입원환자 5명, 퇴원환자 2명, 보호자 4명을 비롯해 병원 외 접촉자 4명 등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오후까지 파악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31명이었습니다.

분당제생병원이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 144명의 명단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대본은 명단이 누락된 직원을 대상으로 그제(17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명의 확진자를 발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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