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두 자릿수 깨졌다…어제 152명·총 8천565명
입력 2020-03-19 14:12  | 수정 2020-03-26 15:05

오늘(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천5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전날까지 연일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 97명, 경북 12명입니다. 대구에서는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등이 확인되며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12명, 경기가 18명입니다. 이밖에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입니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명입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천431명입니다. 대구 6천241명, 경북 1천190명입니다.

다른 지역은 서울 282명, 부산 107명, 인천 32명, 광주 17명, 대전 22명, 울산 36명, 세종 41명, 경기 295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1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남 86명, 제주 4명, 검역 16명 등입니다.

확진자 중에서는 여성(61.52%)이 남성(38.48%)보다 많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358명(27.53%)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50대 1천642명(19.17%), 40대 1천181명(13.79%), 60대 1천80명(12.61%) 등의 순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92명입니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습니다. 치명률은 사망자 92명을 기준으로 1.07%입니다.

92번째 사망자는 청도군립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81세 남성으로 전날 숨졌습니다. 확진 판정은 사망 후에 받았습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늘어 총 1천947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를 포함해 30만7천2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8만2천55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1만5천904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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