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9일 정오부터 서울에 `강풍경보`…1999년 이래 첫 발령
입력 2020-03-19 11:2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기상청은 19일 정오를 기해 서울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지는 일은 지난 1999년 이래 처음이다.
서해 5도를 제외한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 등에도 강풍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다.
또 충남 공주·당진 등, 전북 군산·김제 등, 강원 산지에도 강풍경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이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산지는 풍속이 초속 17m, 순간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때 해당한다.
강풍경보는 육상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산지는 풍속 초속 24m 이상이거나, 순간풍속이 30m 이상일 때 해당한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어 있고, 추후 강풍경보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천막, 가게 간판, 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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