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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코로나19 확산에 4월 두 대회 취소
입력 2020-03-19 09:54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9일 4월에 예정된 롯데렌터가 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KLPGA는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가 여자오픈(4월9~12일)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4월24~26일) 대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KLPGA는 12일부터 대만여자오픈에 이어 4월17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가 확정됐다.
KLPGA는 그 이후 대회는 연초에 발표한 투어 스케줄에 맞추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대처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KLPGA 투어의 다음 대회는 4월30일에 열릴 크리스 F&C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될 예정이다.
KLPGA는 시시각각 변하는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KLPGA는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를 비롯한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WHO 등 관련 기관의 정보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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