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슴살 덜 나왔다" 치킨 집주인에 행패
입력 2009-02-13 10:40  | 수정 2009-02-13 10:40
서울 마포경찰서는 안주로 나온 치킨 가운데 일부 부위가 모자란다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A호텔 조리사 심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심 씨는 어제(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치킨집에서, 주문한 메뉴에 2개씩 나와야 할 가슴살은 1개 덜 나오고 다리가 1개 더 나왔다며 치킨집 주인에게 큰 소리로 따지며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20여 년 정육부문을 담당한 심 씨는 "다리를 3개 줬으니 그냥 먹으라"는 주인에게 계속 사과를 요구하면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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