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
입력 2020-03-19 08:47 
배우 문지윤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3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그가 18일 오후 8시 56분께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고인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2년 MBC TV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KBS 2TV '쾌걸 춘향', SBS TV '일지매', MBC TV '선덕여왕',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열연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돌려차기'와 '불한당' 등이 있다. 가장 최근작은 MBC TV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으로 사비나(오지은)의 남편 이성욱 역을 맡았다.
소속사는 "유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했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렸다. 조화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알렸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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