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토신,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사업대행자 선정
입력 2020-03-19 08:46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 =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4일 열린 청주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 사직동 일대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 2015년 GS건설과 대우건설간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시공사와 조합 사이의 사업진행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신탁방식 정비사업(사업대행자)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해 사업대행자와 시공사를 각각 한국토지신탁과 대림산업·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현재 3분의 1 가량의 조합원 신탁계약이 남아있지만, 업계 최대 수준의 수주 경험을 쌓아온 만큼 단기간 계약 마무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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