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윈공익기금회·알리바바공익기금회 '코로나19 예방과 대처·치료법' 공개
입력 2020-03-19 00:53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가 중국 저장대학 부속 제일병원과 함께 '코로나19의 예방과 대처 및 치료법'을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이 핸드북에는 코로나19의 예방과 통제, 진료, 그리고 중증 이상 환자 치료에 대한 세밀한 방안을 포함해 코로나19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방안이 담겼습니다.

제일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했는데, 중국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를 포함해 모두 총 6개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며 전용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제일병원은 저장성에서 지정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병원인데, 뛰어난 의료진과 신기술에 힘입어 사망자, 의료진 감염, 진단 누락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세웠습니다.


현재까지 제일병원은 78명의 중증 이상 환자를 포함해 총 104명을 치료했습니다.

마윈 회장은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이 더해진 지금의 상황은 불 난 숲에 있는 것과 같다며 지켜보기만 한다면 공황에 빠질 수 있기에 반드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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