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가정보국장 "김정일 건강 상당 회복"
입력 2009-02-13 06:28  | 수정 2009-02-13 06:28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작년 8월 뇌졸중을 앓았지만, 지금은 상당 정도 건강을 회복해 중요한 사항은 김 위원장이 직접 결정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밝혔습니다.
중앙정보국 CIA 등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고 있는 블레어 국장은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서면보고를 통해 "김 위원장은 작년 8월 뇌졸중을 앓아 수주 동안 통치불능상태였지만 최근의 공개활동은 그의 건강이 상당 정도 개선됐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국장은 또 "우리는 김 위원장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국가통제기구들은 여전히 강력하고, 북한 인권상황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