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10억 투자한 `임채무 놀이동산` 두리랜드 개장하나
입력 2020-03-18 15:24 
[사진 출처 =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 재개장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임채무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지난 1991년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놀이동산 두리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과거 임채무는 두리랜드에 110억을 투자했다.

이에 고(故) 이주일을 비롯한 임채무의 지인들은 모든 수입을 놀이동산에 투자한 그에게 '바보 같다'고 했다.
특히 이주일은 임채무에게 '투자해서 한 5억 원은 벌었냐'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채무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노는 게 너무 좋았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채무는 놀이동산을 실내 시설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초 작년 재개장을 목표로 했지만 자금이 부족해 불가능했다.
그는 "상당히 어렵게 난관을 뚫었다. 곧 좋은 소식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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