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 수송기, 미얀마서 방호복 8만벌 수송"
입력 2020-03-18 10:43  | 수정 2020-03-25 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호복을 해외에서 가져오기 위해 군 수송기가 투입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18일 "미얀마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한국기업 '케이엠헬스케어'가 생산한 방호복 8만 벌의 수송을 위해 오늘 군 수송기 2대가 현지로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케이엠헬스케어에 35만 벌의 방호복을 주문했고 이미 상당한 물량이 민간 항공기를 통해 들여왔는데 남은 물량을 신속하게 가져오기 위해 군 수송기까지 투입한 것입니다.

투입된 수송기는 공군이 운용하는 C-130J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방호복 수송 외에 현지 교민을 데려온다든지 하는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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