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달청, 코로나19 등 비상용 마스크 1억매 비축 나서
입력 2020-03-18 09:34 

조달청은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비상 사태에 대비해 마스크 1억매를 비축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올해 추경예산 11조7000억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되면서 '마스크 비축 및 관리지원 사업' 소요분 848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 중 758억원은 비상용 대비 마스크 구매(MB 필터 포함)에 투입된다. 마스크 1억매 비축과 마스크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인 MB 필터 수입 지원 예산으로, 앞으로 마스크 수급 상황에 따라 구매해 비축하게 된다.
야간·주말·공휴일 등 생산 인센티브 지원에는 85억8000만원이 배정됐다.

비상 대비 민간 창고 추가 확보에도 4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마스크 비축 관련 추경 예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용 마스크의 장·단기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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