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이겼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 현재 77% 개표 기준 바이든 전 부통령이 60.9% 득표율로 샌더스 의원(22.7%)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선은 플로리다를 포함해 일리노이, 애리조나 등 3곳에서 치러졌으며, 모두 441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플로리다는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대의원이 걸려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