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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대교, 코로나19로 학습지 사업 영향"…목표가↓
입력 2020-03-18 08:35 
[사진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대교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감소하면서 학습지 사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4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교는 초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에도 테블릿PC를 활용한 써밋수학 시리즈 사업이 성공하며 전년도 영업이익 상승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이 유지될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초등학생들의 외부 학습참여가 급감해 대교의 실적에 우려감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물론 이러한 외부변수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있겠지만 올해 1분기에는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가 서서히 진정되면, 하반기에는 다시 실적개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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