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NHN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 결제 증가 수혜주"
입력 2020-03-18 07:55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온라인 결제액 증가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44억원,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46% 증가할 것"이라면서 "작년(9% 증가)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률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결제액 증가, 해외 가맹점의 거래액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월 국내 온라인 매출액은 27% 증가했다. 백화점과 할인점이 각각 31%, 20%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2월 온라인 주요 업체 합산 결제액은 전월 대비 12% 증가(1월 4조3000억→ 2월 4조8000억원)하며 코로나19 영향을 방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499억원, 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29% 증가할 것"이라면서 "주요 사업부별 매출액은 PG 4838억원(19% 증가), VAN 온라인 240억원(21% 증가)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추가적인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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