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인 "정책 수단 총동원해야"
입력 2009-02-12 17:12  | 수정 2009-02-12 19:03
【 앵커멘트 】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4%로 전망할 정도로 우리 경제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요.
이런 위기를 이겨내고 불황에서 살아남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우선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가브랜드를 높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 인터뷰 : 어윤대 /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 "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는 기업을 우리나라의 테크놀로지 개념, 디자인 개념을 같이 어울려서 홍보하는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10년 전 외환위기와 지금은 다르며, 올해 말부터 경제가 회복된다는 낙관론과 함께 정부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기 부양 정책수단을 총동원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김종석 /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 "2009년 상반기가 결정적 고비가 될 텐데 이때에 대비해서 작년부터 이미 추진된 경기 부양 패키지가 현장에서 지금 실행되는지 점검하고…."

한편,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에서 수여하는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최병조 포스콘 대표이사와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기업인 10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