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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입력 2020-03-18 06:55 
케빈 듀란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란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듀란트 본인의 말을 빌려 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듀란트의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는 네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그 넷 중 한 명이 듀란트였던 것.
듀란트는 "모두가 조심해달라. 스스로가 조심하고 격리해달라. 우리는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 파이널 도중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번 시즌 뛰지 못하고 있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네츠 선수단은 지난 12일 리그가 중단된 이후 머물고 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돌아온 이후 선수단 전체가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 네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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