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3월 17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20-03-17 19:30  | 수정 2020-03-17 19:32
▶ 국내외 금융시장 요동<환율 10년 만에 최고>
기준금리 인하 등 강력한 처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공포에 증시가 요동치면서 원 달러 환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3천 포인트, 13% 가까이 급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도 패닉에 빠졌습니다.

▶ "금융위기보다 심각"
문 대통령이 지금의 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며, 모레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과 관련해 여야는 대구 경북 지역에 1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려했던 4월 개학>대입일정 변경도 검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되면서 우려했던 4월 6일 개학이 현실화됐습니다. 교육부가 각·시도교육청에 법정 수업 일수를 감축하라고 권고한 가운데, 대학입시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230명 교민 귀국 추진<특별입국 모레 확대>
이탈리아에서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교민 230여 명이 자체적으로 전세기를 마련해 귀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방역 당국은 모레부터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미래한국당 비례 갈등<"자체 비례대표 검토">
황교안 대표가 추천한 비례대표가 당선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미래한국당 최고위가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갈등 중입니다. 한선교 대표와 공병호 공관위원장이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다"고 반발하는 가운데, 황 대표는 자체 비례대표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 민주<"친문단체와 비례정당">정의<"꼼수">
더불어민주당이 친문인사들이 주축이 된 '시민을 위하여'와 비례연합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은 "꼼수정당"이라며 "정의당이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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