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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조쉬, 英 마트 사재기 현장 공개 “사람들 패닉 상태, 무서웠다”
입력 2020-03-17 17: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유튜버 국가비, 조쉬 부부가 코로나19 공포 속 영국 현지 마트의 사재기 현장을 공개했다.
국가비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유럽에서 악화되는 코로나 사태로 음식과 휴지 사재기가 시작됐다”며 인적이 드문 우리 동네에서도 같은 상황이 일어나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모두 동이 난 상태”라며 영국 정부는 아픈 사람과 의료진들만 마스크를 쓰고, 건강한 사람들은 쓰지 말라고 요구했다. 현재 이 영상은 런던이 어떤 상황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부가 공개한 8분 분량의 영상에는 사재기로 인해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국가비와 조쉬는 로컬 마켓인데 너무 깜짝 놀랐다. 오늘 일요일인데 마트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이다. 라면을 사러 왔는데 다 팔렸다. 심지어 신라면도 없다. 밀가루도 다 나갔고 캔에 든 콩 종류, 휴지, 냉동식품, 통조림 등이 다 나갔다. 김치도 동이 났다. 우리 동네에서 제일 큰 마트인데 이런 상황은 처음 본다. 사람들이 패닉 상태라 너무 무서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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