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 권해효 실체 알아차릴까 [M+TV컷]
입력 2020-03-17 16:47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 권해효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류덕환이 권해효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선다.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 제작진은 17일 오전 장기호(권해효 분)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서는 이선우(류덕환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고은호(안지호 분)의 담임교사인 이선우는 앞서 고은호가 동급생 주동명(윤찬영 분)에게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그러나 고은호는 괴롭힘이 아니다”고 했고, 아이들과 애써 거리를 두던 이선우는 이 상황에서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고은호가 추락한 것이다. 이에 이선우는 죄책감을 품은 채 고은호의 추락 전 흔적을 쫓고 있다.

사진 속 이선우는 119 구급차 앞에 서서 무언가를 뚫어져라 들여다보고 있다. 이선우 뒤에 세워진 119 구급차를 통해, 이곳이 소방서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선우 앞에 작게 포착된 노트북은 이선우가 CCTV 등 영상을 확인하는 것을 암시한다. 무엇보다 이선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대체 무엇을 본 것인지 이선우는 충격에 빠진 듯 생각에 잠긴 표정이다. 이선우는 대체 무엇을 확인한 것일까.


이와 관련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이선우가 추락 전 고은호의 흔적을 치밀하게 쫓는다. 이 과정에서 고은호가 추락 전 길에서 살린 장기호라는 인물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의문이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며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귀띔했다.

소년이 왜 추락했는지, 소년이 품고 있던 비밀이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누구도 믿을 수 없다. 그럼에도 교사 이선우는 소년의 흔적을 뒤쫓고 있다. 경계에 선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보다 나쁜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좋은 어른이 되고자 한 이선우가 이후 어떤 것을 알게 될 것인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