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 윤호영 대표(사진)의 단독 대표체제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추위는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최고경영자(CEO)라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임추위는 "윤호영 대표는 IT와 금융 융합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카카오뱅크를 이끌 가장 적합한 혁신 리더이자 CEO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와 이용우 공동대표가 이끌어왔다.
윤 대표는 대한화재와 에르고 다음다이렉트를 거쳐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에서 경영지원부문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다.
윤호영 대표는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First'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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