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노트북·스마트폰 내구성 온라인 마케팅 나서
입력 2020-03-17 10:01 
LG전자가 유명 IT 유튜버 깨봉채널과 협업해 주요 IT 기기에 탑재하고 있는 '밀스펙'을 알리는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은 영상 화면 갈무리.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가 17일 유명 IT 유튜브 채널 '깨봉채널'과 협업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알는 온라인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 비대면·비접촉 마케팅의 일환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내구성 탐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LG 그램 노트북과 LG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 거치는 미국 성 신뢰성 테스트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전자제품 판매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색 경력의 유명 IT 유튜버 깨봉이 경기도 평택 소재 LG 디지털파크를 찾아 LG 그램 17 노트북과 LG V50S씽큐 내구성 테스트 장면을 촬영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여러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인증에 준하는 가혹조건을 설정하고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친다.
특히 LG 그램은 가볍고 튼튼한 장점을 앞세워 국내 대화면·고성능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노트북 판매량 가운데 절반 수준이던 15인치 이상 노트북 판매 비중은 LG전자가 'LG 그램 15'를 처음 출시한 2016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기준 70%를 상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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