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확진' 톰 행크스, 5일만에 퇴원…자가격리 중
입력 2020-03-17 09:12  | 수정 2020-03-24 10:05

할리우드 스타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톰 행크스 부부가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퇴원했습니다.

미국 잡지 피플은 63살 행크스와 그의 아내 63살 리타 윌슨이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확진 판정 5일 만에 병원을 나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행크스 부부는 현재 호주에서 집을 빌려 머물고 있습니다.

행크스는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영화 촬영차 호주에 머무는 자신과 아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몸이 조금 피곤하고, 미열과 함께 몸살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행크스 부부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 동부의 골드코스트를 방문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행크스는 프레슬리의 오랜 매니저 톰 파커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영화 촬영은 중단됐고, 세트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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