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확산에 `자유의 여신상`도 운영 중단…뉴욕주 확진자 950명
입력 2020-03-17 09:08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1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이날 뉴욕시 맨해튼 남쪽 '리버티 아일랜드'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리버티 아일랜드 옆에 있는 엘리스 아일랜드 운영도 중단됐다. 자유의 여신상과 리버티 아일랜드, 엘리스 아일랜드는 뉴욕의 대표적 관광지다. 재개장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뉴욕주의 확진자가 전날의 729명에서 950명으로,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뉴욕시에서는 그동안 4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뉴욕시는 4월20일까지 모든 학교를 폐쇄하기로 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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