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보다 포근…내륙 곳곳 비·눈 살짝
입력 2020-03-17 07:51  | 수정 2020-03-17 08:18
<1>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포근해집니다. 아침 기온 영상권으로 시작하고 있고요. 낮에도 13도, 내일은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하지만, 오늘 하늘빛은 좀 흐리겠고, 아침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서는 아주 약한 비눈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또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전북내륙에서는 5~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도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3>봄기운만 짙어지면 좋은데, 공기도 탁해집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과 세종은 종일 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그 밖의 중서부지역도 밤에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위성>지금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아침부터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도 거세겠습니다.

<남부>동쪽 곳곳의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게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3도, 강릉 15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내내 기온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텐데요. 목요일에는 낮 기온 상승이 주춤합니다. 바로 경기와 영서, 전북지역에서 비구름이 지나고 나면, 북서풍이 불면서 잠시 쌀쌀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날은 올해 들어 가장 강한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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