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폐기 대상 마스크를 정상적인 방역마스크로 바꿔 판매하고, 일반 마스크는 비싼 방역마스크로 둔갑시키고….
마스크 품귀현상을 이용해 한몫 잡을 기회로 여긴 일당들이 실제로 벌인 일입니다.
결국, 두 일당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컨테이너 안에 마스크를 담은 상자가 쌓여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불량한가요?"
모두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불량 마스크'로 폐기 대상인데, KF94 마스크로 둔갑시켜 납품한 겁니다.
무려 65만 장의 폐기용 마스크를 납품해 11억 원이 넘는 돈을 챙겼는데, 경찰은 일당 8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중 2만 장은 이미 국내에 유통돼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인터뷰 : 최용록 /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1팀장
- "(압수품은) 전량 폐기업체에 의뢰해서 폐기할 예정입니다. 저희 경찰에서는 지금도 불량품 마스크가 정상적인 마스크인 것처럼 재포장돼서 판매되고 있다고 보고 계속해서 수사…."
경기 남양주에서는 일반마스크를 식약처 인증 방역마스크로 둔갑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일반마스크 20만 장을 사들여 KF94 마스크로 재포장해 판매하려 한 것인데, 구매업자가 거래 과정에서 포장에 수상한 점을 발견해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일반마스크의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시중에 즉각 유통하도록 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폐기 대상 마스크를 정상적인 방역마스크로 바꿔 판매하고, 일반 마스크는 비싼 방역마스크로 둔갑시키고….
마스크 품귀현상을 이용해 한몫 잡을 기회로 여긴 일당들이 실제로 벌인 일입니다.
결국, 두 일당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컨테이너 안에 마스크를 담은 상자가 쌓여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불량한가요?"
모두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불량 마스크'로 폐기 대상인데, KF94 마스크로 둔갑시켜 납품한 겁니다.
무려 65만 장의 폐기용 마스크를 납품해 11억 원이 넘는 돈을 챙겼는데, 경찰은 일당 8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중 2만 장은 이미 국내에 유통돼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인터뷰 : 최용록 / 서울 송파경찰서 지능1팀장
- "(압수품은) 전량 폐기업체에 의뢰해서 폐기할 예정입니다. 저희 경찰에서는 지금도 불량품 마스크가 정상적인 마스크인 것처럼 재포장돼서 판매되고 있다고 보고 계속해서 수사…."
경기 남양주에서는 일반마스크를 식약처 인증 방역마스크로 둔갑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일반마스크 20만 장을 사들여 KF94 마스크로 재포장해 판매하려 한 것인데, 구매업자가 거래 과정에서 포장에 수상한 점을 발견해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일반마스크의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시중에 즉각 유통하도록 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