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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7’부터 ‘신동사3’까지…할리우드 대작들, 줄줄이 제작 비상[종합]
입력 2020-03-16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할리우드가 비상에 걸렸다. ‘미션임파서블7을 비롯한 ‘매트릭스4 ‘더 배트맨 ‘신비한 동물사전3(이하 ‘신동사3) 등 대작들이 줄줄이 촬영 일정을 미루거나 제작이 중단됐다.
외신 데드라인은 15일(현지시간) 워너 브러더스 관계자의 말을 빌려 16일부터 촬영에 돌입하려던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 측이 이를 잠정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하는 '신비한 동물사전3'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후속편이자 해리 포터 시리즈의 프리퀄이다. 오는 2021년 11월 12일 북미 개봉 예정이었으며, 이번 촬영 연기가 개봉일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또한 또 하나의 신작인 ‘더 배트맨의 촬영 역시 최소 2주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지난 1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 이후 런던 촬영을 마무리하고 리버풀로 촬영지를 옮길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논의 끝에 촬영을 연기하기로 결정내렸다. ‘더 배트맨 배우와 제작진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뿐만 아니라 ‘미션임파서블7,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매트릭스4 등의 촬영이 잇따라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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