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로콜센터 관련 서울 확진자 3명 늘어 총 82명
입력 2020-03-16 14:56  | 수정 2020-03-23 15:05

수도권 최대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서울 거주 확진자가 80명 선을 넘었습니다.

구로구는 관내 거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그중 1명은 콜센터 관련 확진자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구로구의 21, 22번 확진자입니다.

구로구 21번 확진자는 24세 남성으로, 지난 9일 확진된 구로구 3번 확진자인 51세 여성 콜센터 직원의 아들입니다.

용산구에서는 콜센터 근무자와 접촉했던 서계동 거주 40세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그는 지난 9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어제(15일) 다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은평구는 신사2동에 사는 20대 여성이 확진돼 은평구 18번 환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콜센터 직원인 은평구 9번 환자의 가족입니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79명이던 콜센터 관련 서울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로는 오전 10시 기준 129명이었는데 서울 거주 확진자 3명이 더해져 적어도 132명에 도달했습니다.

구로구 22번 확진자는 19세 남성입니다. 다른 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자세한 동선은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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