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쿠팡 노동자 새벽 배송 중 사망…"코로나로 물량 폭증"
입력 2020-03-16 07:00  | 수정 2020-03-16 08:05
코로나19 사태로 택배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쿠팡' 노동자가 새벽 배송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는 쿠팡 배송노동자인 40대 김 모 씨가 지난 12일 새벽 경기 안산의 한 빌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김 씨가 단독 배송에 나선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증가한 배송량이 사고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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