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영동 최대 20cm 폭설
입력 2020-03-15 20:12  | 수정 2020-03-15 20:36
<1>하늘빛은 봄인데 바람은 겨울처럼 차가웠습니다. 내일도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는데요. 현재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와 충북 곳곳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 지역들은 내일 오전까지 시속 60킬로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매서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2>찬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이 영하 2도, 파주와 무주가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고요. 한낮에는 10도 선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예상 적설>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동쪽지방 곳곳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0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중부>내일 하늘이 맑고 공기가 깨끗하겠고요. 세종과 충주의 아침 기온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한낮에 대구가 12도까지 오르겠지만,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방,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모레부터는 다시 포근한 봄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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