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서 구로 콜센터 직원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입력 2020-03-14 13:20  | 수정 2020-03-21 14:05

경기도 김포에서 서울 구로구 한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구래동 주민 A(40·남)씨가 오늘(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콜센터 직원 중 김포 주민은 A씨를 포함해 모두 2명이었으며, 나머지 1명은 앞서 10일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1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어제(13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한 끝에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시는 A씨 가족에 대해 검체 검사를 하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 소독하고 있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A씨는 9일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계속 자가 격리 중이었다"며 "역학조사 후 이동 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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