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하이닉스, 주총 주주 외 외부인 출입 통제…"거리두기 실천 차원"
입력 2020-03-13 17:10  | 수정 2020-03-13 17:26

SK하이닉스는 이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외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1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개최될 '제 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총 당일 주주를 제외한 외부인의 사업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주총 참석 주주에 대해서는 접촉 최소화를 위해 좌석 간격을 2m로 확대하는 등 예방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는 대표이사인 이석희 사장과 이사회 의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외이사인 신창환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또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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