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서진시스템, 지난해 영업이익 544억원…전년比 47.5%↑
입력 2020-03-13 13:44 

종합 메탈 플랫폼 서비스 기업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5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923억원, 490억원으로 각각 20.9%, 51.6%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작년 일부 매출이 올해로 이월됐으나 5G 통신장비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주요 사업부문인 통신사업과 무선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올해는 전방 산업 성장 및 업황 회복에 힘입어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5G 통신서비스 도입 증가와 상반기 5G 투자 조기 집행으로 관련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고객사의 다양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출시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 함체 부문 성장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향 부품 양산 수 증가 및 다국적 기업의 베트남 법인 위탁생산 증가로 기타 부문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작년은 통신사업과 무선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대비 큰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 성장과 국내외 통신사의 5G 설비투자 조기집행이 예고된 만큼 실적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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