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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14세 정동원 새벽 생방송 논란 “본인 및 아버지 동의 하 참석”[공식]
입력 2020-03-13 13:32  | 수정 2020-03-13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 우승자 발표가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올해 14세인 정동원 군의 새벽 생방송 출연이 도마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결승 경연 무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2일 무관중 사전 녹화로 열렸다. 그러나 결승 7인이 무대에 올라 기다리던 최종 우승자 결과 발표는 13일 새벽 0시 50분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MC 김성주의 진행 하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정동원 군이었다. 올해 14세 미성년자 신분에도 새벽 생방송에 출연한 것. 관련 법(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 2항)에 따르면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대에 방송 출연이 금지되어 있다. 다만, 다음날이 학교의 휴일인 경우에는 대중문화예술인과 그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받아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일 자정까지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방송 후 ‘미스터트롯 정동원 군의 새벽 출연을 두고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는 후문이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중대한 결승전 자리였던 것 만큼 정동원 군 본인이 이날 무대에 참석해 함께하기를 간절하게 원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부친의 동의를 얻었고 입회 하 방송 참여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한 가족 동의서를 작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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