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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천안 우성사료 공장·천안모터스 부지 매입…아파트 617세대 공급
입력 2020-03-13 10:09 
①우성사료 부지와 ② 안모터스 부지 위치도. [사진=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올 초 미국 LA 주상복합사업에 이어 천안 두정역세권 공장부지를 매입하는 등 민간부지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도건설은 천안시 두정역세권에 위치한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를 매입해 개발한 '두정역 반도유보라(가칭)'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반도건설은 작년 12월 말 옛 우성사료 공장 부지(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1 일원)를 매입했으며, 인접부지인 천안모터스(393-23) 부지도 추가로 사들였다. 총 3만3853㎡ 규모의 이 부지는 아파트 전용 84m² 617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두정지구는 아산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자 등 대규모 산업체에서 근로자 약 10만명이 상주한 천안 내 대표적인 직주근접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약 7500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매입 부지는 천안 두정지구의 대규모 개발호재와 두정역 도보역세권이라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당사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두정지구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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