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고, 닌텐도와 파트너십 체결…슈퍼 마리오 시리즈 개발
입력 2020-03-13 09:57 

레고그룹은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개발을 위해 비디오 게임 기업 닌텐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레고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캐릭터 슈퍼 마리오를 테마로 한 새 레고 시리즈를 올해 중 선보일 계획이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 속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를 레고 브릭으로 직접 만들고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레고그룹 측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슈퍼 마리오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레고그룹은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대한 힌트가 담긴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게임 스테이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레고 브릭 세트에서 슈퍼 마리오 피겨로 코인을 모으며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레고 및 슈퍼 마리오 팬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줄리아 골딘(Julia Goldin) 레고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슈퍼 마리오를 물리적인 형태의 레고 놀이 세계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리오를 사랑하는 전세계 수 많은 아이들이 실제로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을 하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슈퍼 마리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올해 중 출시되며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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