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시장 4년 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입력 2020-03-13 09:14 

한국거래소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4분 3초부터 20분간 코스닥 시장 모든 상품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한다. 지난 2016년 2월 12일 코스닥 현물 시장에서 발동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날 9시 7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47.27포인트(8.39%) 하락한 516.22에 머물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