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제생병원서 70대 코로나19확진자 사망…국내 총 68명
입력 2020-03-13 09:13  | 수정 2020-03-20 10:05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77살 여성(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이 숨졌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폐암 환자인 이 여성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말기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아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던 82살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그제(11일) 밤 숨진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수도권 내 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 가운데 두번째 사망자가 됐으며 전국에서는 68명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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