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기관리 못 하는 여성, 담배 많이 피운다"
입력 2009-02-11 09:24  | 수정 2009-02-11 13:33
평소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를 잘 못 하거나 정신 건강이 안 좋은 여성일수록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여성 흡연의 원인과 정책 대안' 보고서를 보면, 우울증과 자살을 생각해본 경험,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 등은 남성보다 여성의 흡연율을 높이는 데 더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반대로 남성 청소년은 학업 성적과 보육시설 거주 여부, 가정 내 간접흡연 등의 사회적 환경 요인들 때문에 흡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흡연 예방과 금연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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