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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이지안, 유기견들과 사는 이유 “저도 상처받은 적 있어 마음 가는 것”
입력 2020-03-12 14:07  | 수정 2020-03-12 14: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우다사2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과 함께 살았던 광주 본가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이지안이 새 멤버로 합류,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싱글라이프를 살아가는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지안은 어머니와 이모, 외삼촌 등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을 공개하며 털털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은희가 아닌 이지안으로 개명 후 새 인생을 시작한 그는 방송 활동 재개 계기에 대해 혼자 상처도 있고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는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쉬쉬 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다”며 이젠 시간도 지나 상처도 극복했고, 활동도 하고 싶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안은 일곱마리 유기견, 유기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다. 저도 상처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 너무나 행복하다”며 웃어 보였다.
어머니의 푸짐한 집 밥과 바비큐로 식사를 즐기던 이지안은 아역배우 시절 먹성이 뛰어나 식단 관리를 해야 했던 사연과 성인 영화 ‘가루지기 아역 촬영 비하인드, 미스코리아 합숙 당시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언급하며 엄마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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